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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uru 선생님 안녕하세요!


- ~ 안녕하세요!




이 닉네임으로 정하신 이유가 있나요?


- 제가 개인적으로 순우리말을 좋아하는데요.

그중에 단어를 좋아해서 이 닉네임으로 지어봤습니다.

뜻은 한 번에 몰아치지 않고 오래도록 또는 계속 의미를 가지고 있고, 

엇이든 지속적으로 꾸준함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이 단어를 좋아하게 되었어요.




인생의 좌우명과 이유는 무엇인가요?


- 좌우명은 큰 돌은 작은 돌을 기억한다.”

이유로는, 제주도로 혼자 여행했을 때 들었던 말인데요. 

돌담을 쌓을 때 튼튼하게 쌓으려면 큰 돌도 중요하지만

그 사이사이에 비어있는 틈을 메워주는 작은 돌도 중요하다는 모습을

큰 돌이 작은 돌을 기억한다”라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디자인뿐만 아니라 어떠한 일을 할 때는 혼자서 할 수 있는 일보다

협업하는 일들이 더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서로에게 상호작용이 되어야 하는 존재여야 되고,

당연시 여기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기억해 주고 인정해 줘야 한다는

많은 의미가 내포되어 있는 것 같아서 좋아하는 말입니다.




선생님께서 좋아하시는 취미와 이유가 무엇인가요?


- 커피랑 디저트를 좋아해서 쉬는 날 혼자 카페 가서 책 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책은 주로 편하게 읽히는 단편소설이나 시 이런 유를 좋아하고,

선호하는 카페는 프랜차이즈 카페가 아닌 개인 카페 위주로 갑니다.

조금 유명하다 싶은 카페는 시간을 내서라도 가보려고 하는 편이에요.

그리고 집에만 있지 않는 성격이고

나가서 무언가 하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이다 보니,

원 데이로 새로운 것을 체험하고 배우는 것을 좋아합니다.

(가죽 공방, 금속공예, 베이킹 등) 원 데이 클래스로 체험해 보고

재미도 있고 여건이 되면 좀 더 지속적으로 배우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웨이크 보드를 했었는데 너무 재밌어서

올여름 주말은 웨이크 보드 타는 낙으로 보냈네요




그 취미에서 빠져나올 수 없는 매력이 무엇일까요?


- 늘 다양하고 새로운 경험과 도전하는 걸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스트레스를 푸는 선생님만의 비법! 알려주세요! !


- 단순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맛있는 거나

매운 것을 먹고 날리는 가벼운 스트레스가 있고요.

그것보다 조금 더 힘들거나 생각이 많아지는

스트레스 같은 경우에는 조금 힘든 운동을 하고,

샤워나 목욕을 해서 몸을 노곤하게 만들어 스트레스를 풉니다.




가장 아끼시는 물건 있나요? (왜 아끼시는지 이유도 알려주세요!)


- 초등학교 때부터 모아둔 편지들과 제 다이어리입니다.

편지는 제가 기억하는 저의 모습보다 다른 사람들이 기억하는

저의 모습이 있어서 읽을 때마다 새로운 느낌이 들어서 재밌고,

상대방이 오롯이 저를 생각해서 쓴 편지라 하나하나 다 소중합니다.

다이어리는 어릴 때는 잘 쓰지 않다가 성인이 되면서 쓰기 시작한 건데

스스로에게 솔직해지기 위해서 쓰기 시작했습니다.


 


롤 모델이 있으신가요? 있으시다면 이유는 무엇인가요?


- 롤 모델은 부모님이고요, 이유는 사업을 하시는데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셨음에도 포기하지 않으시고,

꾸준히, 묵묵히 하셨습니다.

누가 만들어 놓지 않은 길을 스스로 개척하신 부분

또한 닮고 싶고 존경합니다.




선생님께서는 디자이너의 삶이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 우선 음식처럼 편식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감성은 가지고 있으되,

나와 맞지 않는다고 해서 편식하게 되면

그 또한 한쪽으로 치우쳐진 생각이 될 것이고 발전하지 못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분야가 아니더라도 디자인은 연결고리가 있으니

디자이너는 다방면으로 관심을 가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트렌드에 계속 민감하고 항상 관심을 가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디자인의 매력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 드립 커피는 원두가 같아도 내리는 사람에 따라

그리고 그 사람의 그날의 기분과 감정, 날씨 등 다 다르다고 합니다.

디자인도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드립으로 내린 커피를 마실 때처럼

오늘은 어떠한 향과 맛을 가지고 있을까라고 생각하면서 마시듯이

다른 사람이 만든 새로운 디자인을 접했을 때 늘 기대되고 설레는 것 같습니다.




좋아하는 브랜드와 이유가 무엇인가요?


- 좋아하는 브랜드는 오덴세이고,

이유로는 매년 다른 컨셉으로(콘셉트로)디자인한식기들을선보이는데요

컨셉들의(콘셉트들의) 공통점은

자연에서 따온 색감, 형상이라는 점이어서 좋아합니다.

자연에서 온 색감과 형상은 너무 가볍지도 너무 무겁지도 않아서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학생들에게 어떤 선생님으로 기억되고 싶으신가요?


- 디자인을 잘하는 선생님보다는 학생들이 스스로 디자인하는 방법을

잘 알려준 선생님으로 남고 싶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 중 하나가

실무에서 디자인을 못할 것 같다고 고민을 털어놓을 때가 많은데,

수업 시간에 했던 것처럼 하시면 된다고 조언을 드립니다.

학생들이 실무에 가서도 자신감을 가지고

임할 수 있게 도움이 된 역할로 남고 싶습니다.




선생님이 생각하는 나스 학생들의 장점.


- 나스에 오신 학생들은 전반적으로

디자인에 대해 관심도가 높은 학생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열정적이고 디자인 욕심이 많은 분들이 오십니다.




학생들에게 말해줄 수 있는 좋은 결과를 위한 팁!


-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꾸준한 사람이 좋은 결과를 내는 것 같습니다.

학생 스스로가 성실함과 끈기를 가지게 되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으니 끝까지 꾸준함을 잃지 마시길..!




나스 학생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신가요?


- 디자이너는 그 누구보다도 꼼꼼함과 부지런함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꼼꼼함은 디자인의 섬세한 부분까지 캐치해서 퀄리티를 올릴 수 있고,

부지런함은 남들보다 트렌드를 파악하는데 빠를 거라고 봅니다.

이 두 가지는 디자인에 도움이 되는 부분이니 습관화가 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디자인나스는 국내최고의 디자인아카데미이자, 선두주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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