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나스 오늘의 이야기는 그림책입니다.
그림책이란 그림과 글이 어우러져 이야기를 전달하는 책으로
보편적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책이죠!
여러분, 혹시 그림책 테라피라고 들어보셨나요?
'아이들이 읽는 그림책으로 어른을 위한 테라피란 뭘까?' 하며
궁금한 마음에 다녀온 < 어른을 위한 그림책 테라피 >
그날, 강연에서 추천 받은 그림책들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짧게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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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간 나무, 숀 탠>
#희망 #절망
우울과 절망의 나날 속에서 보지 못하고 지나치는
빨간 희망의 나뭇잎을 찾아가는 이야기입니다.
전반적으로 어두운 분위기의 책입니다.
하지만 선생님께서 매 장면마다
희망이 숨어있다고 찾아보라고 하셨고,
신기하게도 처음에는 보이지 않던
빨간 나뭇잎을 모두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힘들고 아픈 일들이
스스로에게는 너무 버겁고, 크게만 느껴져
희망을 보지 못하고 지나치는것 뿐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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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곰씨의 의자, 노인경 >
#관계 #용기
관계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공감의 메시지를 담은 책
긴 의자에 홀로 앉아있는 곰씨로 책의 이야기는 시작합니다.
토끼를 만나고, 토끼들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고백하게 되는 곰씨.
곰씨가 자신을 알아가고, 알리는 과정에서
앞으로 더 넓게 펼쳐질 세상을 상상할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과 우리는 위의 책들을 함께 읽고
기억에 남는 장면 혹은 대사를 모두와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자신의 상황에서 책을 읽은 후의 느낀 점과 이유들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다양했어요.
저는 지금까지
'그림책은 어린아이를 위한 책'
이라고만 생각했어요.
대형서점에 가서도 그림책 코너는 가볼 생각도 못 했었죠!
하지만 그림책 테라피에 다녀온 후,
어느새 그림책을 먼저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마음으로
나스 작은 도서관에서 그림책을 찾아보고
꺼내 읽어보기도 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책들은 항상 그 자리에 있었고,
그림책은 어린이만을 위한 책이 아니구나 라고
저의 생각이 조금 바뀌었을 뿐이었습니다.
지금껏 아무렇지 않게 지나친 것들을
다시 꺼내보니 이상한 기분마저 들더라구요.
쉽다고, 아이들만의 것이라고, 유치하다고
생각했던 그림책.
그런 그림책에는 생각보다 깊은 내용과
메시지가 담겨있는 걸 느꼈습니다.
문장으로 풀어져있는 책들을 읽는 것과는 조금 다르게
그림 자체를 느낄 수 있는 게 그림책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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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 여러분들에게도
부담 없이 짧은 시간 안에 읽을 수 있는
그림책을 꼭 추천해드리고 싶어졌어요!
보고 또 보면서 책 속으로 빠져들어가는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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