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디자인나스입니다 :D
디자인나스 홈페이지와 디자인나스의 다양한 SNS들을
팔로우 하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아마 매주 나스에서 리지다인된 포트폴리오들이
업데이트 되는걸 보셨을 거예요.
모두 학생분들이 직접 만드신 리디자인 포트폴리오 입니다.
포트폴리오를 보면 만들어내는 감각이나 테크닉도 중요하지만
어떤 브랜드를 선택해 재해석하느냐도 중요한 것 같아요.
그래서,
어떤 브랜드를 선택할지 고민하시는 나스 학생분들께
그 선택을 도와드리고 싶어서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제가 직접 경험해본 브랜드도 있고
최근 눈에도 자주 띄는 브랜드들이 있어요.
브랜드를 고를 때 고민이 생긴다면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
이번에는 2030세대에서 좋은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비건"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사실 "비건"이라고 하면 고기를 먹지 않고
채식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현재의 "비건"은 음식뿐만이 아닌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3가지 브랜드는
친환경, 비건, Earth Friendly 제품을 만드는 브랜드입니다.
내가 만들고 싶었던 콘셉트를 가진 브랜드라면
리디자인 해보는 것도 좋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첫 번째 브랜드
"PAPPER"
페퍼는 동물 가죽이 아닌 식물성 소재로 만든 가죽을 사용해서
가볍지만 튼튼하고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눈길이 가는 브랜드입니다.
전체적으로 화이트톤에 깔끔한 이미지들과 제품 사진들이
군더더기 없이, 과한 꾸밈없이 제품이 가진 실용성을
그대로 보여주는 듯한 사이트입니다.
페퍼는 한지를 만드는 재료인
닥나무로 가방을 만든다고 해요.
페이를 디자인할 때는 소재와 제조과정 등을
소개하는 것이 중요 포인트라고 생각해요.
-
두 번째 브랜드
"melixir"
지속 가능한 소비를 위해 탄생했다는 멜릭서는
완전 채식주의 화장품으로 패키지 또한 지속 가능한 소재를 활용해
어스 프렌들리를 지켜나가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자연과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이
어우러지는 느낌이 드는 브랜드입니다.
최근에는 4년간 채식을 이어오고 있있는
배우 임수정님을 브랜드 모델로 기용하기도 했습니다.
-
세 번째 브랜드
"Hand & Malt"
핸드 앤 몰트는 맥주 브루어리입니다.
국내에 작은 양조장을 짓고 자동식 설비가 아닌
아날로그 방식으로 맥주를 만드는 곳입니다.
맥주에 필요한 홉을 직접 재배하는 농장을 운영합니다.
신기한 건 간혹 외국 수제 맥주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한국의 느낌을 살린 원료들로 맥주를 만든다고 합니다.
오미자나 깻잎 같은 원료로요.
한국 사람이 만들고 한국 사람이 소비한다는 것을
강조하는것이 리디자인을 하게 된다면
중요한 포인트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인스타그램이 꽤 볼만합니다.
이미지들도 너무 멋있고,
다른 브랜드들 보다 더 밥 한 느낌을 가지고 있어서
리디자인에 활용도가 높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주류 브랜드라 다른 타 브랜드보다 조금 더 가볍고
키치 한 느낌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
어떤 브랜드가 있는지 소개하는 글이지만
제품의 리뷰나 경험담이 아닌
브랜드가 가진 아이덴티티를 소개하고
선택에 도움을 드리려고 합니다!
다음 데일리 나스도 기대해 주세요,
더위 조심하시고요
건강 챙기면서 공부하시는 거 아시죠?